안녕하세요!
오이 언니 왔어요~
우리가족은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는 걸 참 좋아해요!
올해 5살 된 아들도
어렸을때 부터 같이 다녀봐서 그런지
크게 어려움이 없답니다.
(정말 하늘에 감사드려요.)
오늘은 예전에 가보았던,
동네 유명한 카페에 가보기로 하였답니다.
저희집 바로 뒷편에 있어서
산책하듯 슬슬 걸어가기 좋은데,
비오는 날 빗속을 뚫고 겨우 도착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
휴무인 거예요
ㅜㅜ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다!!
맞은편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는 것 같아 들어가봅니다.
둘러보기
사실
외관은 한식 파는 곳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밑에 카페라고 작게 써있네요.
청.온.담
이름도 참 어여쁜 곳입니다.
맛있는 디저트들도 많구
디저트 라면 환장하는
오이언니 랍니다.
저는 삼시세끼 케이크 먹으라면
먹을 수 있어요!
헤헷
간단하게
시그니처 커피와 디저트를 시켜보았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하였구요,
청온담은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깔끔하고 잘 정돈된 곳이였어요.
12월에 생겼다네요~
울아들 깜짝 등장
2층으로 되어있네요.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가는길에 예쁜 거울도 놓여있어
사진도 한장 남겨 봅니다.
이런대서 사진 찍는거
국룰...??
근데,
저희 아들만 이래요??
왜 사진기만 들이대면 요상한짓을 하는걸까요??
희한하네..ㅋㅋㅋ
아들맘들 답 좀 해주세요!
2층 테라스도 넓직하게 만들어져 있구요,
따듯한 날엔 참 좋겠어요.
오늘은 비가 내리고 날씨도 추워서 패스.
안쪽으로는 좌식공간과
테이블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얼굴 노출때문에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2층은 그리 넓지 않아요.테라스가 훨씬 넓어요.)
그사이, 주문한 음식 나왔네요.
커피맛이 아주 좋았어요.
부드러운 느낌이랄까...
대신,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메뉴결정에 한계가 있을수 있어요.
크림이 들어간 콜드브루 1가지 예요.
참고하세용!
"TEA" 로
대신해 보아요.
(오이언니는,커피만 좋아)
아들 pick!
<블루베리온담>
울아들,
참 맛나게 먹습니다!!
아이들이 먹어도 맛있는 맛인가봐요.
한국식 카페답게,
타르트인줄만 알았던 디저트 안에
떡도 들어있네요!!
많이 쫀득하지는 않아
아이도 편하게 먹었어요!
특히 위에 크림이 맛있어요.
저희는
도라지 정과가 올라간 약과와
호두정과가 올라간 약과를 먹었어요.
달지 않고,정말 맛나더라구요!
(도라지정과 2개 올라가있대요,남편이 저 화장실 갔다온 사이 하나 먹었대요ㅋㅋ)
떡이 들어간 타르트는 정말 특별했어요.
선물로서도 손색이 없을만큼.
즐겁게 노닥노닥 거리다
돌아갑니다.
가는길,
아이가 힘들다고 조금 찡찡했지만
오늘도 별일없이 즐거운 오이언니예요.
비오는 주말 오후 새로 생긴 카페 둘러보기.
너무 재미있었어요.
친구들은 일요일 오후 어떻게 보내셨나요?
편안한 오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