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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언니를 소개합니다.

필라테스 강사 오이언니를 소개합니다.

by 오이 언니 2024. 1. 21.

안녕하세요~

오이언니예요.

https://www.youtube.com/shorts/rPsxjXHlz-M

 

우선

오늘은...

저를 소개하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지금은 한남자의 동반자이자 

5살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올해 2024년

40세가 된 지극히 평범한 주부 인데요,

 

저는 26살.

지금으로 부터 14년전,

필라테스라는 운동을 배우고 가르켰던 

필라테스 강사였습니다.

 

그때 당시 기억하는 분 계실까요..??

(그럼 저랑 같은 세대...x세대ㅋㅋㅋㅋ)

 

아무래도

한집 건너 하나,

한건물 건너 하나에 요가센터가 생길만큼

요가운동이 붐이였는데요,

 

제가 필라테스운동을 배우고 있다 하면,

주변에서의 반응은

"그게 모야?"

내지는

"아...요가랑 비슷한 운동?"

이라는 답변이 많았어요.

대부분은 잘 모르시더라요.

 

당연한 걸지도 몰라요.

외국에서 들어온 얼마안된 운동이기도 했고,

재활목적으로 만들어진 운동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일반인들에게 접근하기란 쉽지 않았겠지요.

 

저또한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용어에 운동기구들을 익히느라

정신도없고 힘들고 어렵고 

배우러 가는길이 정말 지옥같고 힘든시간이였어요.

확신도 없었구요..

 

매일 들었던 생각..

"요가 배울껄"

 

요가는 필라테스보다는 상대적으로 학원비가 적게 들었어요.

(요가 무시한거 아니예요!!오해마시길)

 

그때 저와 같이 필라테스 학원을 다녔던 제 친구는,

결국 그만두었고

요가강사로 전임했답니다.

ㅋㅋㅋㅋ

(아직까지도 잘하고 있어요.대단해 내친구)

 

 

대학 졸업하고 꾸준히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었지만

 기껏해야 차비,식비 정도 나오구

 

1년 가까운 시간 동안을 배워야 한다는데

넉넉치 못한 사정에,

딸을 위해서 도움 주신 아버지 생각에

저는 그럴수 없었습니다.

 

학원비가 어마어마 했거든요..

뭐,거의..

돈 천 깨지는 건 일도 아니구요,

(배워야하는 운동기구가 몇개인지..해부학은 또 얼마나 배워야 익히는건지....)

 

어떻게든 빨리 배워서 집안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정말 이악물고 열심히 또 열심히 했어요.

 

결국!

1년만에 자격증을 손에  넣게 되었고,

28살때부터 

수습 > 신입 > 강사 타이틀까지

 

필라테사강사뱃지-강사이름표
아빠 고마워

 

열심히 일했습니다.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어요!

 

필라테스강사사진
메인강사 시절

 

소도구 필라테스

 

무려 8년 가깝게 해왔구요,

기구필라테스도 개인레슨 위주로 꾸준히 일해왔어요.

 

2020년

결혼과 임신 출산으로 그만두게 되었지만,

그동안 제가 쌓아두었던 운동 상식들로 

가까운 주변사람들을 살펴봐 주기도 하고

저또한 따로 학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스스로 운동 하고 있어요.

 

한창 운동하던때 만큼의 훌륭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노산(35살)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이야기하고 있는 이유"

 

단,한가지예요.

제가 그동안 갈고닦은 학문

이제부터는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카카오톡대화내용

 

같이 운동할까요?

 

운동커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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