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이 언니예요~
저번에 가려다가 못갔던
카페 드메인
드디어 갔습니다.
이곳은 사람 너무 많아서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어요.
♪ 평일 어린이집 찬스를 사용해서, 유아휴직 중인 남편과 룰루랄라 ♬
카페 리뷰 시작합니다.
현관문이 예쁜걸로 아주 유명해요.
여기서 사진 안찍으면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가능이라고 되었지만,조금 협소해요.
주변에도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이 있어서, 평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자리 겨우 자리 찾아 들어왔어요.
카페 안은 생각보다 넓직해요.
나무 느낌이 편안하고 창이 커서 햇살도 따사롭게 느껴지네요.
이날 기온
-11도
드메인에서는 디저트 무조건 먹어야 되요.
여기가 천국이다.
드메인 이용 규칙 참조하세요.
애견동반 가능하지만, 야외테이블만 가능해요.
그런데, 요즘 날씨에 야외테이블 이용은 좀... 어렵겠지요?
2명 갔으니까, 커피는 당연히 2잔.
저는 카페인이 약해서 디카페인을 주로 마시는데,
디카페인 원두 있습니다.
단!
1000원 추가 하셔야 해요.
디카페인 원두 맛없는곳 많거든요.
드메인은 디카페인도 맛있어요.
1000원 아깝지 않아요.
창가쪽 자리에 앉아봅니다.
예쁜 화분의 꽃이 피어있네요.
까페라떼, 바닐라라떼
당근파운드, 블루베리 스콘 주문했어요.
음...매우 주관적으로는
스콘은...사실 그렇게 막 맛있지는 않았어요.
조금 푸석한 느낌.
(스콘맛집 다음번에 소개할께요.드메인 미안해)
그렇지만!!
당근파운드 100점 만점에 1000점 드릴께요!!!
적당한 단맛과 적절한 질감의 파운드 였어요.
당근 케이크랑은 조금 다른...?
당근 케이크 보다는, 당근 파운드를 먹겠습니다!
울남편 육아휴직 2주차 되었는데, 이제서야 여유 부려봅니다.
오랫만에 둘이서 커피도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주책맞게도 연애 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참...사랑 했었지.....
종종 이렇게 나와서 데이트 하면 좋겠어요.
드메인카페는 한번 다녀오면, 또다시 생각나는 곳이예요.
요즘은 이런 저런 컨셉의 까페가 너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가장 기본에 충실한, 매력적인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움, 분위기 깡패 드메인.
봄은, 언제쯤 올까요..?
참고_ 화장실 깨끗, 따순물 콸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