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이언니예요.
일요일 오후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을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건지...
7시부터 일어나서, 정신 차려보니 4시네요.
저는 오늘. 가족과 함께
"가족 뮤지컬 겨울이야기"
보고 왔어요. 우리 부부는 가능하면 아이와 함께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려고 노력하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좋은 작품을 보고 와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마음입니다.
예매방법 & 티켓가격
저희는 어린이집에서 종종 주는 할인티켓과 쿠폰을 자주 이용합니다.
이번엔 조기예매 할인으로 1만6천 원으로 관람하였습니다.
[관람가]
- 조기예매(~2월 4일) 1만 6천 원
- 예매 시 기본할인 R석 2만 원
- (안녕고양) 카톡채널친추 시 R석 1만 8천 원 *본인포함 4명까지 할인가능
- 복지할인(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R석 1만 6천 원 *본인포함 4명까지 할인가능
(증빙이 필요한 할인은 현장에서 미증빙시 차액지불)
[좌석배치 방법]
* 예매 시 좌석지정가능.
* 매표소는 1시간 전부터 오픈되며 공연시작 30분 전부터 입장가능.
* 공연시작 후 입장불가합니다.
[환불규정]
- 관람당일 환불불가
- 관람일 1일 전까지 : 70%
- 관람일 2일 전까지 : 80%
- 관람일 3일 전까지 : 90%
- 관람일 4일 ~ 전까지 : 100% 환불.
[관람안내]
- 관람등급 : 24개월 이상 유료 입장.(24개월 미만은 입장 불가)
[주차안내]
- 공연 관람 시 2천 원(사전정산기 이용)
공연에 사람이 많지 않아, 저희는 원하는 자리 선택할 수 있었어요.
아람누리는 아이 낳고선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집에서 10분 거리 정도? 이렇게 가까운 곳에 문화생활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여러분, 제발 화정으로 오세요!!
공연 내용
크지 않은 규모의 공간이었지만, 그 덕분에 뒤편에 앉아있어도 공연하는 배우들과 가깝게 느껴져서 소통할 수 있었어요.
가족 뮤지컬답게, 열린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배우들이 관객석으로 나오기도 하고, 아이들과 소통하기도 하면서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로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가족뮤지컬 겨울이야기는, 기존 우리가 알고 있는 겨울왕국의 소재를 모티브로 각색하여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미 겨울왕국 영화를 본 아이라면 조금 의아할 수 있지만, 아이들 특성에 맞게 긴 이야기를 1시간으로 맞추어 각색된 거라 어색함은 없었습니다.
거의 비슷하다 생각 하심 되어요.
예매자 관람평
네이버 예매자 관람평입니다. 생각보다 높지는 않네요.사실 배우들의 실력과 각색에 대해서는 저도 만족스러워요.
다만, 음향이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뮤지컬인데도 불구하고 음향이 작아, 배우들의 노랫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요,탭댄스 하는 부분도 있는데, 탭댄스는 정말 하나도 안 들렸어요.배우들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기획했을 텐데, 누구의 잘못인지는 알 수 없으나 관객 입장으로서 조금 안타깝더라고요.
관람 후기
탄탄한 배우들과 뛰어난 각색. 멋진 노래실력들로 이루어진 가족 뮤지컬 이었어요.매년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공연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오프닝 후 "극단 이후"라고 말씀하셨어요.사실 배우 중 한 명은 어린이 공연에서 몇 번 뵈적이 있기에 반갑고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choacompany
극단 이후(@ehu0204)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고, 배우들에게 응원 메시지 남겨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미 남겼습니다.
한때 연극배우가 꿈이었기 때문에, 이런 배우들을 보면 마음이 콩닥콩닥. 막 친한 척하고 싶어지거든요.
마지막 공연에는 이렇게 항상 사진을 남기는가 봅니다. 정말 멋져요.
배우들 너무 고생하셨어요. 공연 잘 보았습니다. 다음번 공연 벌써 기대가 되네요.
참 좋은 공연이었습니다.